카페에 방문했더니 카페를 지키시던 여주인분께서 아영이를 예뻐해 주시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 아빠 판박이었던 아영이가 언제부터인가 점점 엄마를 좀 더 닮게 된 것 같다. 묘하게 아쉬움이 느껴진다.나도 어쩔 수 없는 딸바보 아빠인가 보다. 우리 가족이 함께한 더없이 멋진 날에강원도 양양의 공간이 귀염귀염했던 '어느 멋진 날' 카페에서
어느덧 아영이가 화장실에서 슬리퍼를 신는다.쇼핑을 돌아다니다 보니 유아용 슬리퍼가 있었는데 아영이가 보더니 먼저 탐내하더라.요즘은 화장실에 들어가면 내 슬리퍼를 가리키며 나보고 신으라고 하고, 자기도 끙끙대며 자기 슬리퍼를 신는다.좌우를 바꿔서 신을 때도 많은데, 어쨌든 슬리퍼를 신고 나면 너무 신나하고 좋아한다.이쁜 유아영. 너무 사랑스럽다.